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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 기념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Ⅵ
    Watch 2025. 9. 9. 13:22

    돈 좀 주고 보는 공연이니까 이번에는 정보 좀 긁어모아보고 가야겠다. 

     

     

    (아래는 관람 전 찾아본 정보입니다.)


    공연 개요

    • 프로그램명: KCO 60th Anniversary Beethoven Symphony Project Ⅵ
    • 일시: 2025년 9월 12일 (금) 오후 7:30
    • 장소: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
    • 공연 시간: 약 120분

    오케스트라 소개 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(KCO)

    • 창단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,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
    • 과거 유럽과 북미 투어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, Salzburg, UNESCO Concert 등에서 공연한 이력도 있음
    • 베토벤 전곡 시리즈는 그 명성을 기념하고 과거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음

    프로그램 특성

    •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Ⅵ로 명명 — 전곡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무대
    • 베토벤의 대표적 교향곡들을 감동적으로 재현하는 무대이며, KCO의 정체성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이들의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구성

    Krzysztof Penderecki (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)

    • 출생 및 사망: 1933년 11월 23일 폴란드 뎀비카 출생 — 2020년 3월 29일 크라쿠프에서 별세
    • 폴란드를 대표하는 현대음악 작곡가 겸 지휘자로, 최초의 전위적 음악 흐름을 이끈 인물 중 한 명

    대표작 & 음악적 스타일

    • 초기 작품들(1960년대)은 극한 표현과 실험적 기법으로 평가받음:
      • 예: Threnody to the Victims of Hiroshima — 현악기들의 음색 확장, 클러스터 등 실험운용
    • 후기에는 전통적인 조성을 되찾으며 영성 강조 및 회귀적 정서로 전향
    • 대표작들: St. Luke’s Passion, Polish Requiem, Symphony No. 5 "Korea" (한국 광복 50주년 기념작, 한국 민요 멜로디를 차용한 호소적 작품)

    한국과의 인연

    • 친한파 작곡가로 불리며, 한국과의 문화적 교류가 깊음
    • 1992년 KBS 교향악단과 함께 한 Symphony No. 5 "Korea"는 한국 청중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음
    • 수교 30주년을 맞아 St. Luke’s Passion 한국 초연 공연에서도 지휘자로 참여
    • 펜데레츠키의 음악은 수많은 영화감독들에게 사랑받아 다양한 음악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. 특히 그의 48대의 현악 앙상블을 위한 <다형성>(1961)이라는 곡은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<엑소시스트>(1973),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<샤이닝>(1980) 등의 걸작에 삽입되어 그 색다르면서 음산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공포감을 고조시켰다. 또 <광란의 사랑>(1991), <칠드런 오브 맨>(2006), <셔터 아일랜드>(2010) 등의 영화에 그의 음악이 사용된 바 있다.

    펜데레츠키 「콘체르토 그로소 1번」(3대의 첼로와 오케스트라)

    • 정식 명칭: Concerto grosso No.1 for three cellos and orchestra
    • 작곡: 2000–2001년. NHK교향악단 위촉작. 초연은 2001.6.22 도쿄, 샤를 뒤투아 지휘, 협연 보리스 페르가멘시코프·트룰스 뫼르크·장한나. 대략 35분.
    • 출판/악기편성(공식): 쇼트(Schott) 악보 기준 — 3대 솔로 첼로 + 2플루트(1대 피콜로 겸), 2오보에(1대 잉글리시호른 겸), 2클라리넷(1대 베이스클라리넷 겸), 2바순(1대 콘트라바순 겸), 4호른, 3트럼펫, 3트롬본, 튜바, 팀파니, 타악기, 첼레스타·하프, 현악.
    • 형식: 쇼트 표기상 3악장(Andante sostenuto – Andante con moto – Allegro con brio). 공연·해설에 따라 내부 구간을 여섯 파트로 더 잘게 나눠 적는 곳도 있음(느린 도입–빠른 에너지–야상곡풍 중간부–재도약–서늘한 에필로그 같은 호흡).

    어떻게 들리나?

    펜데레츠키 후기 스타일답게, 초창기(<히로시마 희생자들을 위한 애가> 같은) 거대한 음향 블록선율 중심의 서정성이 맞물린다.

    세 대의 첼로는

    • 서로 콜&리스폰스로 주제를 주고받고,
    • 때로는 트리오(합주)로 두터운 벽을 세웠다가,
    • 개별 카덴차풍 솔로로 캐릭터를 분리한다.
      오케스트라는 바로크의 콘체르토 그로소 개념처럼 “대(大)악단 vs. 소(小)악단(=3첼로)”의 대비를 챙기되, 펜데레츠키 특유의 중저음 중량감, 금관의 장중한 색채가 무게 중심을 만든다. (작곡가 후기 양식·사운드 성향 설명 참고.)

    라이브 감상 포인트

    1. “누가 말하고 있지?” — 세 솔로의 음색을 구분해 따라가 보기. (예: 보다 어둡고 둔중한 톤 vs 선이 밝은 톤 vs 비브라토·아티큘레이션 차이)
    2. 중간의 느린 구간에서 솔로들이 만드는 “야상곡(노투르노)” 분위기 → 금관·저현이 밑에서 천천히 압력을 올리며 클라이맥스를 빚는 순간 체감.
    3. 종장(Allegro con brio)의 추진력 — 리듬이 굵어지고 금관·타악이 개입하면서 ‘음향의 성벽’이 한 번 더 선다. 솔로 3대가 한 몸처럼 맞물렸다가 흩어지는 구조를 체크

  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, Op. 125의 특별한 의의

    1. 인류 최초로 ‘합창’을 도입한 교향곡

    • 교향곡은 본디 순수 관현악곡(Absolute Music)이었는데, 9번에 이르러 독창자와 합창단이 포함된 첫 교향곡으로 탄생하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섰습니다.

    2. 베토벤의 예술적 정점이자 마지막 교향곡

    • 1822년부터 1824년까지 작곡한 그의 마지막 완성된 교향곡, 즉 역작이며 “예술 인생의 정점”으로 평가받습니다.
    • 기존의 4악장 형태를 유지하되, 구성과 드라마틱한 변화로 혁신적 구조를 완성하였습니다.

    3. ‘환희의 송가 (Ode to Joy)’의 도입

    • 마지막 악장은 실러의 시 "An die Freude" (환희의 송가)를 텍스트로 하는 합창곡.
    • 이 곡을 통해 “모든 인간은 형제다”라는 인류애적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.
    • 이는 유럽 연합 – 유럽의 공식 헌송 Anthem of Europe – 에 채택되기도 했어요.

    4. 정신적, 영적 상징으로서의 의미

    • 시카고 심포니의 전 음악 감독 Frederick Stock은 이 곡을 “인간 정신과 삶의 승리를 향한 선언”으로 평가하며, “모든 인류를 위한 헌정”이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.
    • 특히 베토벤이 완전히 청력을 잃은 상태에서 이 감동적인 음악을 썼고, 초연 당시 그는 관객의 박수를 듣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큰 감동을 줍니다.

    5. 복합적 구조와 감정의 여정

    • 1악장: 서정적인 혼돈에서 테마가 태어나는 창조적 도입부
    • 2악장: 도전적이고 리듬감 있는 스케르초
    • 3악장: 깊은 명상과 정서적 울림이 깃든 느린 악장
    • 4악장: 합창이 포함된 환희의 절정 – 기원, 고뇌, 해방이 결합된 감동의 클라이맥

    6. 시대를 초월하는 정치적·문화적 상징

    • 이 곡은 다양한 정치 및 사회운동에서 자유·연대·저항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.
      • 예: 베를린 장벽 붕괴(프리덤!) 기념 연주, 천안문 시위 음악, 최근 한국·우크라이나 등에서 연주되며 전 세계에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.

    폴 마이어 (Paul Meyer)

    • 출생: 1965년 프랑스 뮐루즈
    • 만 17세에 유로비전 콩쿠르(Young Musician's Competition)에서 우승하며 데뷔

    클라리넷 솔리스트 & 음반 경력

    • 리옹 오페라 오케스트라,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,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 수석 클라리넷으로 활약
    • 이후 국제 솔리스트로 전향, 로열 콘체르트헤바우, BBC 필하모닉, LA 필하모닉, 그리고 예후디 메뉴인, 요요마, 기돈 크레머, 미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등 대가들과 협연
    • 유로비전 우승 이후에는 베리오, 펜데레츠키 등의 현대 음악 작품 초연에도 참여
    • 50회 이상의 앨범 녹음 경력을 보유, 주요 레이블(DGG, Sony, EMI 등)과 함께했고 다수의 음악상 수상

    지휘자로서의 경력

    • 정명훈 지휘자가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추천하며 협업 시작
    • 2009년부터 도쿄 고세이 윈드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, 2018년부터는 만하임 챔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 활동 중 
    •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,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,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교향악단에서 객원 지휘 활동 활발히 수행

    교육 및 수상 이력

    • 지휘 학습: 존 케어우, 메락 야노프스키, 엠마뉘엘 크리빈, 그리고 정명훈 등 저명 지휘자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음
    •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(Commandeur de l'ordre des Arts et des Lettres) 수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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